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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현,한남* 아기마중
작성자 아기할매 등록일 2013-07-19
한*현,한남* 아기마중  
춘천에서 예까지 분만하러 오신 부부. 8월 26일 인터넷을 통하여 알았고 여기서 낳은 엄마 소개한 글을 읽고 더욱 믿음이 와서 춘천에서 오게 되었다 하는데, 아빠는 내일신문 기자님이었다. 자그마한 키에 야무진 얼굴. 결코 만만치 않은, 세상을 잘 아는 37세의...딸아이 4세 딸린 여유만만한 들째를 가진 주부였다. 상담 끝나고 하시는 말 친정이 서울인데요 친정에 있을겁니다. 그리고 9월 7일 예정일 계산상이 아니고 아기주수에 맞춘 날에 오기로 하여 약속도 칼같이 지켰다. 밤중 12시에 진통 올거라고 하여 남편 퇴근후 서울로 와서 함께 오시라고 하였는데, 새벽 2시 "안녕하세요?" 하면서 차에서 식구가 내렸다. 들어오시면서 이완되어 늘상 하듯이 아로마향 , 슬리핀 알파곡, 둥근공으로 준비하면서 관장시키고 내진하여 언제쯤 낳겠다고 한 시간이 3시에서 4시 사이란다. 화장실 왔다갔다 하면서 승연이 돌보며 혹시나 아이 엄마 떨어져 놀랄 새라 염려가 많다. 모성애가 극진하다 하면 너무 평범한 표현일까? 진통하는 사이 어느덧 아기맞이 할 시간 당도 하였도다. 첫아이 낳을 때 습관 있어서 호흡법 잘되지 않았지만 워낙 재주 많고 영리한 지라, 들이쉬고 3초, 내쉬고 3초, 들이쉬고 숨참고 8초동안 응가하세요 하니까 응께를 잘했다. 다시 잠시 쉬고 숨참고 8초 또다시 숨참고 8초 하여서 3.6Kg의 사내아이 오줌을 쏴아 하니 갈기면서 나왔다. 어쭈, 몸이 빠져 나오기 전에 응애~~ 하고 고고의 울음소리 터뜨리고, 아빠의 응원과 따뜻한 배려와 협조속에서 우리의 복덩이 씀퉁 나왔다네 그려. 자꾸만 입이 벌어져 다물어 지질 않네. 우째 이리 좋을꼬! 내새끼! 하~하~하~ 시원하게도 생겼다. 나를 꼭 닮았네. 풍욕 100분, 나체요법, 태변 나올 동안 굶기기도 햇는데, 아기 바구니 속에서 하나도 울지 않고 고사리 손을 쪽쪽 빨고 가만히 젖물리니 힘차게 초유를 빠는도다. 와~~힘쎄다. 되게 야무지네...200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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